(ATN뉴스/강원)
홍천군은 2016년도 시행할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218억원 규모의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달 6일까지 한달간 농업인, 생산자 단체와 농업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6년 시행될 농림축산식품사업 식량분야, 원예식품분야, 농촌개발분야, 임업문야, 축산분야, 광특분야에 대한 공모와 신청을 받은 바 있으며
신청된 자료에 대한 관련부서의 자체검토를 거쳐 2월 27일 홍천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35개 사업에 217억 8,963만원(국비 69%, 지방비 14%, 자부담 17%) 규모의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원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시행할 농림사업 중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모국방문지원 사업, 농촌총각 결혼지원 사업, 농업경영컨설팅지원 사업,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지원 등 4개 사업 지원신청 대상자에 대한 지원 여부도 함께 심의되었다.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홍천군 농업발전기금운용심의회에서는 지난 1월 한달간 공모하고, 관련기관의 자체검토를 거친 융자사업 신청에 대한 지원여부를 결정하였다.
엄격한 심사를 통한 심의결과 원예특작 10건, 축산분야 8건, 기타 6건 등 23건에 14억 4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홍천군은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농업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7건에 44억 2천만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한 바 있다.
공태영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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