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특수미 종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횡성 특수미 종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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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품종, 874톤 생산계획, 농가소득 15억여원 기대

횡성군은 횡성특수미 채종사업 확대를 위해 지역활력화 기반조성사업으로 국비 2억원을 확보하고,“횡성특수미 및 신육성종자 채종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수미는 찰벼, 흑미벼, 기능성 또는 가공용으로 이용되는 벼 품종으로써, 종자 수매단가가 일반 벼보다 높아 많은 농가들이 채종사업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횡성특수미 및 신육성종자 채종사업 추진으로 특수미 종자 채종면적이 134ha로 확대되고, 생산량도 874톤으로 증대되어 농가소득이 15억원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종합처리센터는 종자저장능력이 700톤밖에 되지 않아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으나, 이번 사업추진으로 1,000톤 이상의 종자저장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박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횡성특수미 종자 채종 면적을 확대하고, 지역에 적합한 신육성 종자 채종포를 조성하는 등 우리군 지역특화 작목으로 정착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