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많이 찾는 단풍의 계절, 각별한 산불조심 필요!!
산을 많이 찾는 단풍의 계절, 각별한 산불조심 필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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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11. 1∼12.15.) -

북부지방산림청은 지속되는 가뭄 속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12.15.)이 도래함에 따라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방청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 지역 국유림 경영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이 기간 동안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조기 신고·접수·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 관할(강원영서, 수도권) 국유림에서 최근 10년간 가을철에 발생한 산불은 총 17건으로 3.27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특히, 가을철 산불은 65%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하고 있어 가을철 단풍놀이, 등산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올해 가을은 ’14년부터 이어지는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 산과 들이 메말라 작은 불씨에도 삽시간에 큰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나 산림 연접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금년부터 산불신고 활성화 및 산림피해 경감유도 등을 위하여 ‘산불방지 위반행위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중으로 산불가해자 신고 시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산불방지 위반자 신고 시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포상금(상품권 포함)을 지급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