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고랭지밭 흙탕물 줄이기 워크숍 개최
원주환경청, 고랭지밭 흙탕물 줄이기 워크숍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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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별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현황 공유 및 효율적인 흙탕물 관리 방안 모색

경작지에 대한 과학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국고보조금 지원시 교차준수제 도입 등의 새로운 흙탕물 관리정책 도입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삼척시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7개 시․군, 관련 전문가 및 농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기관별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흙탕물 관리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1부에서는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에서‘흙탕물 저감 관리대책’을, 양구‧홍천‧평창‧정선군에서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사례 및 성과’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인데, 환경부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질 관리목표 설정, 불법 경작 단속을 위한 과학적 관리시스템 도입, 국고보조금 지원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교차준수제’도입 등의 보다 개선된 흙탕물 관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강원발전연구원 전만식 박사가 강원권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에 대한 정책 제안, 강원대학교 임경재 교수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고랭지밭 GIS 구축사업, 강원대학교 허우명 교수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모니터링 및 평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강원대학교 허우명 교수 주재로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과 관련한 문제점, 개선방안 등 효율적인 흙탕물 줄이기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고랭지 밭 흙탕물 줄이기는 정부와 지자체, 경작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지자체 부서(환경, 농업, 산림)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경작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