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재향군인회,‘화장실’로 작은 행복 전해
고성군재향군인회,‘화장실’로 작은 행복 전해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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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재향군인회(회장 최대수)는 지난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주택 내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가구의 주택에 화장실 설치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집 구조를 개조해 생활에 필요한 화장실과 창고를 만들어 어르신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으로, 주거환경개선에 앞서 11월 4일 간성읍사무소 환경미화원들과 고성군재향군인회원들이 대상가구(신안5리 윤○현 어르신)를 방문하여 집안 정리 및 주택주변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집안과 그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이어, 11월 5일부터 9일까지는 고성군재향군인회에서 화장실과 창고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수혜자 어르신이 추운 겨울 화장실 사용을 위해 집 밖을 나갈 필요성이 없어져 좀 더 편안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

고성군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이 필요했던 화장실이 생기고 주변이 깨끗해져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