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전국 최초 화재감식훈련장 건립
강원도소방본부, 전국 최초 화재감식훈련장 건립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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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태백시 소재 강원도소방학교에 실물화재에 대한 화재원인 감식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감식훈련장’이 완공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화재감식훈련장은 연면적 100.80㎡에 지상 1층으로 거실과 방을 포함하여 총 3개 실로 구분되었으며 일반 주택과 동일하게 지어졌다. 훈련장 내벽은 높은 열(1,100℃)에 견딜 수 있는 내화 패널을 설치하여 다양한 형태의 화재감식과 훈련이 가능토록 설계되었다.

이번 화재감식훈련장의 건립은 도내 화재조사관들의 화재현장 감식능력 향상과 화재원인 규명의 논리적 분석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흥교 도소방본부장은 “강원도 화재조사 분야는 2008년 화재감식경연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전국 최초로 건립된 이번 화재감식훈련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화재조사요원의 전문 지식과 기술의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