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오대, 운광’ 선정
양양군,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오대, 운광’ 선정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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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행정과 농협,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회의 통해 결정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17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오대’와 ‘운광’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21일 행정과 농협, 농업인 대표 25명이 함께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가지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내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오대’와 ‘운광’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고품질 조생종 벼이다. ‘오대’는 쌀알이 크고, 추위에 강한 장점이 있으며, ‘운광’은 밥맛이 좋아 조생종 중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군은 내년도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2개 품종을 각종 회의와 영농교육 등을 통해 쌀 생산농가에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재배면적과 시장 선호도 등을 감안하여 2018년 이후부터는 ‘맛드림’ 등 새로움 품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통합 RPC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쌀의 미질 향상 및 적정 방제를 위해 광역방제기 추가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