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겨울철 너울성 파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의식 함양 등을 위해 10월12일부터 11월24일까지 고성ㆍ양양군 소재 초등학교 9곳 268명을 대상으로 겨울철「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연중 초등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 안전교실에 이어 겨울철에는 너울성 파도 등에 의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되는 겨울철 연안 안전교실에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성과 예방법, 생존수영법 등 해양상식에 대한 교육과 함께 구명조끼 착용과 애니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양지식을 넓혀주고 긴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알려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해양안전의식이 성숙될 수 있도록 어른들의 솔선수범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경안전서는 ‘16년 관내 15개 학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