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감성 자극하는 가족 힐링극‘친정엄마’무료공연
동해시, 감성 자극하는 가족 힐링극‘친정엄마’무료공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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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6.(토) 오후 3시, 7시 30분 2회 무료 관람 기회 제공

- 부모 자식간 사랑을 되새겨볼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힐링극

- 박혜숙, 이경화 등 8명의 출연진 열연으로 원작의 감동 느껴볼 수 있어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6일(토) 오후 3시와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엄마와 딸의 무한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친정엄마’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며, 행사비가 지원돼 시민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방송작가 고혜정씨 작품으로 지난 2004년 출간되어 2007년 연극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2010년에는 영화와 뮤지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연극 친정엄마는 다른 지역에서 공연 때마다 연일 매진을 이루는 흥행작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부모와 자식 간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힐링극으로 손꼽고 있다.

드라마 ‘토지’, ‘사모곡’, ‘왕릉일가’등 다양한 작품에서 수준 높은 연기를 펼쳤으며, 올해 방영된‘아이가 다섯’에서는 애틋한 모정을 선보인 박혜숙이 친정엄마를 열연하게 된다. 또한, 딸 역할로는 드라마 ‘아내 유혹’, ‘바람의 화원’, ‘연개소문’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경화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김담희, 임샛별 등 총 8명의 출연진이 혼신의 연기로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해 있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1년 365일 변함없는 엄마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