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챔버설치 잠수어업인 기대감 고조
강원도 챔버설치 잠수어업인 기대감 고조
  • 편집국
  • 승인 20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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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설치, 4월말 준공 -

(ATN뉴스/강원)

 

 

바다내의 힘든 조업환경으로 만성두통, 난청, 관절통, 근육통 등 고질적인 잠수병에 고통받는 동해안 잠수어업인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챔버(고압산소치료시설)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도내 잠수어업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강릉아산병원을 사업자로 선정한 후 현재 챔버 설계 및 제작을 거쳐 4월말 준공을 목표로 강릉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 내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총1,076백만원(국비 300, 도비 700, 자담 76)으로 160.7(복실챔버, 대기실, 탈의실 등) 챔버사양 길이 5.5m, 높이 2.5m, 2.3m, 수용인원 10명수용이 가능하다.

 

오는 4월 챔버가 완공되면 그동안 도내 의료기관에 챔버 시설이 없어 경남 등 타 지역까지 나가 잠수병 치료를 받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손쉽게 잠수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관계자는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조례에 따라 잠수어업인의 챔버 치료비 중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도내 잠수질병 환자 및 잠수어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강릉아산병원과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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