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12월 출근길 음주운전 강력 전개
강원경찰, 12월 출근길 음주운전 강력 전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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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는 연말 송년회 등 잦은 술자리로 출근길 숙취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 출근길 단속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250여명)을 총 동원, 시내구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출근하는 음주운전자 대비 고속도로 TG, 외곽도로에서도 주 3회 이상 불시 출근길 음주단속 예정이다.

11월 현재(‘16. 11. 28.)까지 출근시간(오전 6시~ 9시)대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총 689건으로 전체 음주단속 6,469건 중 10%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출근길 음주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는 이유는 전날 과음 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송년 모임시에는 되도록 자가용을 가져가지 말고, 전날 과음시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