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혁신학교에서 사과 기본기 제대로
사과혁신학교에서 사과 기본기 제대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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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6 영주시 사과혁신학교 수료식 개최

영주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50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2016 영주시 사과혁신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영주시 사과혁신학교는 사과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2개 과정으로 전반기반 142명, 후반기반 150명이 각각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2016년 사과혁신학교는 사과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가공, 유통 교육을 함께 실시해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론과 현장교육을 겸비한 현장 적응형 실용교육으로, 초보 사과농업인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았다.

수료증을 대표로 받은 영주시 단산면 김진동 씨와 김진희 씨는 부부로 전반기, 후반기 과정을 빠짐없이 나란히 출석해 대단한 교육 열의를 보였다.

단산면 김진동 씨는 “귀농 9년차인데 사과혁신학교에서 기본기를 제대로 다져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젠 사과경영에 자신 있다”며, “아내와 나란히 학교에 나오니 의견충돌이 적고 배운 것을 서로 얘기하며 바로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