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경찰서 상습 사기 피의자 구속
화천경찰서 상습 사기 피의자 구속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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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강릉 일대를 전전하며 범죄를 실행 등 주도 면밀하게 추적을 따돌려 -

 

화천경찰서(서장 손호중)은 상습 사기 피의자 A씨를 수개월간 추적 및 잠복 수사 끝에 검거, 구속 수사 중이다.

A 씨는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소재에 유령회사인 “농사랑” 이란 상호로 영농법인 을 설립후 지난 “2009. 9. 22경” 원주시 단계동 소재에서 피해자 B씨 명의의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외 3필지 토지(맹지)에 대하여 개발행위를 통해 매매하여 토지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토지 소유권을 이전받있다.

이후 제3자에게 매매한 후 대금 1억8,000만원을 지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편취 하는 등, A씨는 피해자 B씨 등 4명을 상대로 약 6억원 상당의 금원을 편취한 혐의다.

검거 당시 타인 명의로 개설한 휴대전화기를 여러 대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주소지만 민가도 없는 허허벌판인 강원 화천으로 위장 전입하여 추적을 따돌린 뒤 원주, 강릉 일대를 전전하며 범죄를 실행 등 주도 면밀하게 추적을 따돌려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천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다른 여죄를 추궁하는 등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