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경증치매 기억키움학교 운영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경증치매 기억키움학교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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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지윤)에서는 오는 6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억키움학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의 후원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혜택에서 소외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특화된 주간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 완화와 함께 부양가족들이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간보호 시설이다.

기억키움학교에서는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미술, 음악, 운동, 웃음치료 등 심리기능 강화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치매치료 레크리에이션, 종이접기 작업치료 등 기능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가족참여 프로그램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과 건강증진은 물론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돌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 어르신 및 부양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개인별 사례관리 및 상담과 안정적인 정서지원 등을 통해 부양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