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연탄배달 봉사로 훈훈한 나눔, 생활자치 실천!
강원도의회, 연탄배달 봉사로 훈훈한 나눔, 생활자치 실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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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춘천시 효자동 일대 저소득층 이웃들의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도의회는 지난 달 춘천연탄은행에 연탄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와 연계한 나눔실천 행사로 도의원과 사무처 다나눔봉사단 70여명이 참여하고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하여 저소득 12가구에 총 2,500장의 연탄과 함께 라면․쌀 등 생필품을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연탄은행(대표 : 정해창 목사)과 효자2동 주민센터(동장 김순애)를 통해 현재까지 월동준비를 하지 못한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 12곳을 추천 받아 진행됐다.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된 다나눔봉사단은 지게와 손수레를 비롯한 운반도구를 이용해 연탄 2,500장과 함께 생필품을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현장을 찾은 정해창 춘천연탄은행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원도의회 의장(김동일)은 “올해는 국가위기 상황과 지속되는 경기위축으로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비록 도의회가 전달하는 연탄, 쌀 등 생필품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탐방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정치․생활자치 중심의 의정활동을 집중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