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추위에 의식을 잃은 실종자 구조
강릉경찰서, 추위에 의식을 잃은 실종자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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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내곡동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 술에 취해 쓰러진 실종자를 강릉경찰의 치밀하고 신속한 수색으로 극적으로 발견했다.

박모(23세, 강릉 내곡동)씨는 지난 16일 새벽 5시 30분경 친척형의 집에서 술을 마신 후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다. 이날 오전 7시 35분경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량 3대, 여성청소년수사팀 전 직원, 기동3중대 대원 등 80여명을 투입해 주변 CCTV 확인 및 수색을 한 끝에 오후 4시 50분경 대학가 원룸촌 지하 창고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경찰의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조기 발견하여 인명 피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