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상가털이, 상가 상습범 검거
영월 상가털이, 상가 상습범 검거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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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경찰서(서장 박문호)는 지난 18일, 11월 23일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화물차량에서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36세)는 카지노 등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 경기, 충남, 충북 등지를 떠돌며 인적이 없는 심야시간대 CCTV를 피해 범행을 저질렀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특히 L씨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범행이 용이한 지역을 주 범행지로 택하고,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피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까지 제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 지난 15일 시외버스터미널 상가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K씨도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다.

영월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민 상대 민생치안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