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공태영기자] 홍천군은 교통의료재난상수도 등 중점추진분야에 대한 세부대책을 마련하여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군민 및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가안정 및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물가안정관리대책, 귀성 및 귀경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소통대책,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비상 진료대책,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환경 정화 및 쓰레기 처리 대책 등의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우선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동향을 수시로 확인하고 담합인상, 사재기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는 등의 물가안정대책을 수립·추진하며, 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하기, 내고장 농특산물 팔아주기 등의 캠페인을 적극 펼친다.

아울러 군은 귀성객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국도 등 교통혼잡 및 정체지역에 대한 원활한 교통관리 대책을 강구하고 각종사고요인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긴급 정비견인을 위해 해당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터미널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화재 취약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불우이웃 위문격려, 연휴기간 취약아동 급식지원 등의 활동도 함께해 주변에 소외된 사람이 없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밖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상수도 운영관리 대책, 환경정화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연휴 기간동안 긴급처리 민원 처리 등 행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부군수를 총괄지휘반장으로 하여 7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430-2214)을 설치·운영한다.

종합상황실 근무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의료·상수도·기타 생활민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되며 야간은 당직실에서 그 임무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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