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릉원주대와 상생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
강릉시, 강릉원주대와 상생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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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시장 최명희)와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12월 22일(목) 강릉시청에서 「상생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학부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강릉시 인구늘리기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후생복지 및 장학지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강릉원주대학교에서는 공동 추진에 따른 대응자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원한다.

이번 지원대상은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강릉시로 주소를 이전한 재학생 128명으로 총 1회에 한하여 지급하며, 내년부터는 전년도에 주소이전을 실시한 학부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는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및 각종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많은 재학생들이 주소이전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대학생들의 주소지 이전은 지역의 인구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학금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은 “21세기는 대학과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연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라며,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이형원 학생처장은 “강릉원주대학교는 우리지역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