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 대표 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17년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16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된 후, 1년 만에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급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승급됨에 따라 더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받게 돼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는데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는 144개팀 11,000여명이 참가하고, 방문객 47만명, 경제효과 343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전년도 보다 월등한 성과를 거뒀다.

원주시 박상복 관광과장은 “올해 댄싱카니발을 우산동, 태장동 , 혁신도시 등 원주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2017년에도 기존 지역과 더불어 문막읍 지역까지 행사장소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축제를 통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