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복막염 환자 묵호항 이송 중
울릉도 복막염 환자 묵호항 이송 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복막염으로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이송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12시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복막염으로 내원 중인 환자 최모 씨(38세, 남, 울릉도 거주)가 수술이 필요하여 헬기요청을 했으나, 기상악화로 헬기운항이 불가하여 동해해경 상황실에 경비함정 지원요청했다.

동해해경은 지원요청을 받고 인근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1시께 환자를 인계받았고 오늘 밤 9시께 묵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4~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