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물동량 증가 탄력!
동해항, 물동량 증가 탄력!
  • 편집국
  • 승인 2015-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덴마크 선사, 컨테이너선 국제항로 취항

(ATN뉴스/강원)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에 따르면 46일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라인(덴마크)이 동해항에서 정기 컨테이너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환동해본부는 지난해부터 선사, 국제물류주선업체 등과 함께 동해항을 이용하여 컨테이너화물을 수출할 수 있는 수요조사를 통해 영풍의 아연괴 화물을 유치했다.

기존의 영풍 아연괴 화물은 석포공장(경북봉화)에서 부산항까지 내륙 철도수송(300km)으로 긴 수송시간과 높은 물류비용이 커다란 부담이 되어왔으나이번 동해항에서 정기 컨테이너선이 취항함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되됐다.


첫 취항하는 컨테이너선은 RHL ASTRUM(길이 176M, 총톤수 18480) 로 아연괴 204TEU를 선적하여 중국 및 대만에 수출한다.

향후 아연괴를 비롯하여 합금철, 주류, 시멘트, 우드펠렛 등, 년간 13,000TEU 물량을 중국, 대만, 동남아로 수송할 계획이 있어 동해항 컨테이너물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환동해본부에서는 동해항에 정기 컨테이너선이 취항함에 따라 청정화물 유치로 동해항 브랜드 제고와 함께 수출기업 물류비용 절감효과로 도내 인근 지역 화물유치 및 항로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저작권자 '깨어있는에이티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