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기관고장 표류어선 예인 중
독도 인근 기관고장 표류어선 예인 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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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여 표류하던 어선을 울릉도로 예인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어선 S호(29톤, 연승, 승선원 10명, 제주 성산포선적)는 5일 오전 8시 30분께 독도 북서방 17해리(약 31km) 해상에서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여 표류 중이라며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하여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선체 및 선원들이 무사함을 확인하고 인근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오후 2시께 예인을 시작했고 5일 오후 9시께 울릉도 남양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에는 철저한 견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