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 SOC사업 완벽한 마무리와 올림픽 레거시 창출 도모
평창군, 올림픽 SOC사업 완벽한 마무리와 올림픽 레거시 창출 도모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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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올림픽 SOC사업의 빈틈없는 마무리와 더불어 문화올림픽 모드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유산창출 및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림픽 SOC사업으로 대관령 급수체계 구축 사업(79억원), 올림픽 특구 도시경관 지원 사업(132억원), 동계올림픽 접근도로망 6개노선 확충사업(304억원) 추진하여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올림픽을 통한 유산창출 및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효석문화예술촌 사업(39억원), 전통민속상설공연장 개장 사업(8억원), 오대산사고 전시관 사업(26억원), 문화올림픽 명품거리 조성 사업(14억원), 명품관광마을 조성 사업(11억원), 노람뜰 녹색치유 및 레포츠단지 조성 사업(22억원), 평창송어종합공연 체험장 건립 사업(29억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1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과‧단‧소장, 읍․면장 및 주무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군정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주요사업의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의 업무보고는 지난해 9월 실시한 2017년도 시책보고회에서 발굴한 우수시책 반영은 물론 2017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도출과 안정적인 정책수행을 위해 사업계획과 예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예산확정 후 업무계획을 시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6년도 주요성과와 아쉬움을 돌아보고, 2017년에 추진하게 될 417개의 주요사업 보고와 중점 추진방안 토론 등이 이루어졌다.

군은 2017년도에 민선6기 군정성과를 극대화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완벽한 개최준비에 초점을 맞추어, 군정 비전인 "도약하는 평창, 함께 웃는 군민"의 조기실현에 중점을 두고 올림픽 SOC사업의 마무리와 문화올림픽 사업 추진 등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2016년은 백일홍 축제 성공개최,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교육부 승인 확정, 중앙 및 도단위 평가결과 22건의 우수기관 선정, 26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377억원 확보, 군정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보조금 1,357억원 확보 등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2017년 정유년은 평창군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 라며,"이번 업무계획에서 보고된 사업들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과, 390여일 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통해 올림픽 이후 레거시 창출로 이어져 군민들의 행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