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교육경비 보조금 33억원 지원
정선군 교육경비 보조금 33억원 지원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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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올해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33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주호(정선부군수)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보다 4억 4천 만원이 증액된 33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16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에 대한 성과분석 및 총평과 함께 2017년 교육청지원사업인 방과후 학교지원 사업외 4개분야 20개 사업에 2,710,776천원과 교육도서관 1개 사업에 10,000천원, 학교지원 사업으로 5개분야 23개 사업에 628,989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교육청지원사업으로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에 16억원을 지원하고, 기초 및 학력수준 향상 지원사업에 3억, 엘리트 체육 및 학교 스포츠 지원 등 체육분야 지원사업에 4억, 기타 교육지원사업에 3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도서관 지원에 1억원을 비롯해 학교지원사업으로 초·중·고 특성화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고 학교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에 4억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잠재 능력 개발 및 토론문화 형성과 심리치료를 위한 초․중학교 특성화 사업을 비롯해 농산촌 소규모학교 영어 온라인 콘텐츠 운영, 부모와 함께하는 셀프 리더십 교육, 아이들의 건강 잠재력 향상 보건 교육,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반, 배려․소통․소통․나눔의 창의 인성 프로그램, 장애인권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등이 올해 신규 지원사업으로 추가되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올해 교육경비는 군세의 20%까지 상향 조정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기초학력 신장과 학생 개인별 적석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실시로 공교육 및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