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 뭉친 영주 아지매들 큰 일 낸다!
똘똘 뭉친 영주 아지매들 큰 일 낸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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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영주 아지매 농산물 가공 홍보·판촉전 개최-

 

지산지소, 신토불이는 우리지역에서 난 우리 농산물이 우리 몸에 가장 좋다는 뜻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애기일 것이다. 그러나 농산물 가공품은 거의 대기업이나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가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주시는(시장 장욱현)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과 육성에 지속적인 지원과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촌여성들의 손맛솜씨를 활용한 농산물가공과 경영능력을 갖추도록 여성농업인들에게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농촌여성 일감갖기와 농촌여성가공창업 시범사업이 대표적인 예이다.

수 년 동안 투자와 지원의 결과로 농촌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올해 초 영주 농산물 가공마케팅 연구회가 결성됐고, 농촌여성들인 아지매들이 직접 만든 농산물을 가지고, ‘6차산업 아지매 가공상품 판매전’을 18일부터 한 달 동안 영주 리더스마트(동진아파트 앞)에서 홍보 판촉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농산물 가공마케팅연구회는 18일 리더스마트 대표와 농산물 가공품 판매확대 및 마케팅 활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리더스 체인점인 봉화 리더스마트에도 아지매 농산물 가공 상품 판매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동 마케팅 초기 단계이지만, 손맛 좋은 농촌의 아지매들이 똘똘 뭉친다면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아줌마의 힘이 세계를 움직이듯 침체되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어 각계 각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