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금) 오후 함대사랑회에서 후원한 감사나눔 행사에 참가한 1함대 장병 및 함대사랑회 회원들이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동해시 묵호동 논골담길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촬영=박순필 상사)

1함대를 사랑하는 동해지역 일반시민들의 모임인 함대사랑회 회원들이 17일(금) 해군 1함대 모범수병 30여명을 대상으로 동해시 주요 관광지 견학 및 격려 만찬을 통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함대사랑회는 지난 2012년 6월 동해사수를 위해 애쓰고 있는 1함대 장병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동해 시민 22명이 모여 자발적으로 출범한 단체로 이날 행사는 함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부대에서 추천한 모범수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범수병 31명은 동해시 묵호동 논골담길 및 천곡동굴 등 주요 관광지 견학과 영화관람에 이어 함대사랑회 회원들과 격려만찬을 통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함대사랑회 회장 김승철씨는 “우리 회원들은 1함대가 없으면 동해시도 없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며 “우리 동해바다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함대사랑회는 결성 이후 매년 1함대 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통해 장병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회원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함대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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