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영주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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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판서고택지구 256필 8만3,387㎡, 남산고개지구 90필 2만1,221㎡ -

영주시는 삼판서고택지구 256필 8만3,387㎡ 및 남산고개지구 90필 2만1,221㎡를 대상으로 경상북도로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하는 중장기 국책사업이다.

시는 삼판서고택지구 및 남산고개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국비 6천7백만원을 확보하고 앞으로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 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으로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드론을 이용해 최신 영상사진을 토대로 측량 등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단축하고 토지소유자의 알권리 충족과 원만한 경계협의를 통한 지적재조사 업무의 효율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대 시 토지정보과장은“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의 분쟁을 해소하여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정확한 지적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