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추진
강릉소방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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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서장 주항중)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 만료가 2월 4일로 다가 온 가운데 막바지 집중홍보에 나선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시장 등 다중 운집장소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가두캠페인과 홍보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화재 시 초기소화에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와 신속히 화재를 감지해 대피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선물로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화기 3.3kg 1개의 가격은 2만원 대이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7천~1만5천원 대다. 인터넷 매장 또는 대형 마트,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고, 단독형감지기는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설 부모님의 안전과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하고 핵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