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조성백
1월 24일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증감현실(AR)을 이용한 포켓몬 GO 게임 App이 정식으로 출시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포켓몬 GO 게임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지난해 7월, 한 고등학생이 ‘포켓몬 GO’에 열중한 나머지 숲속에 깊숙이 들어갔다가 독사에 물려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운전자가 ‘포켓몬 GO’를 하며 트럭을 몰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게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각종사고와 범죄를 유발하고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위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따라서 포켓몬 GO 게임을 하기 전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을 잘 지키며 안전한 게임을 하도록 하자.
첫째 보행 중에는 주변을 계속 살피도록하고 특히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주변을 계속 살핍시다.
둘째 다중 운집 장소에서 게임을 할 때에는 소매치기 등 범죄에 유의해야 한다.
셋째 바다․산과 같은 위험 지역에는 포켓몬이 있어도 절대 들어가지 말자. 부득이 갈 경우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호신용 호루라기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들어가야 한다.
넷째 사유지에 마음대로 들어가지 말자. 이는 납치 또는 기타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꼭 포켓 몬 GO 게임을 하고자 한다면 위 유의사항을 지켜 베스트 포켓몬 트레이너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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