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노인일자리 확대 추진
강릉시, 노인일자리 확대 추진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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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 10일 참여자 신청 접수 -

 강릉시는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2017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강릉시니어클럽 등 4곳의 수행기관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1,690명보다 217명이 늘어난 1,907명으로 한달 30시간 이상 일하면 지난해 보다 2만원이 인상된 2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사업유형에 따른 일자리 수는 노노케어(연중) 220개, 노노케어(9개월) 190개, 공익활동(9개월) 1,134명, 시장형 263명, 인력파견형 100명으로, 공익활동 참여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은 만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이다.

시는 향후 특화형 일자리 사업 공모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이 17.6%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일을 통한 사회관계 개선, 건강증진, 소득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