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레미콘, 향토기업이라면 ..
강원레미콘, 향토기업이라면 ..
  • 편집국
  • 승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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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 입은 이웃을 돕는 따뜻한 향토기업


지난 325일 화재로 가옥이 모두 타버려 실의에 빠져있는 동면 덕곡2리 유흥곤 씨의 조립식주택 신축을 위해 양구지역 향토기업 강원레미콘(회장 염근창, 대표 손창남)20() 기초콘크리트 타설에 필요한 200만 원 상당의 레미콘 4(24) 분량을 무료로 제공했다.

손창남 대표는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귀를 기울이고 도울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레미콘은 12년째 자매결연 마을인 동면 덕곡2리에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지난 212()강원레미콘은 자매마을인 덕곡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이 마을주민들의 자녀들인 대학생 5명에게 60만원씩 300만원, 고등학생 10명에게 30만원씩 300만원, 중학생 7명에게 20만원씩 140만원 등 총 7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마을 경로잔치를 위한 경비로 100만원, 마을 노인회(회장 박종문) 및 부녀회(회장 성은숙)에 금일봉도 함께 전달했다.

강원레미콘은 2004년 덕곡2리 마을과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후 매년 장학금과 마을기금, 노인회 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경조사에도 적극 참여해왔고, 마을회관 주차장 조성과 마을공동 창고 건축, 농로 포장 등 마을의 각종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적극 동참하며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있다.

2010년에는 남편과 사별한 후 시부모와 자녀 3남매, 시조카 2명 등 대식구들을 돌보면서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로도 활동하며 살던 일본인 가케미즈 후지코 씨에게 성금을 전달했고, 2009년에는 동면 원당리 이은정 씨가 척추측만증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안나의 집등 관내의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사랑의 연탄과 다문화가정 지원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0016월에는 레미콘 차량을 동원해 양구읍 하2리 고명식 씨의 논 4300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도 했다.

김희중 동면장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주민에게 도움을 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어 참 고마운 기업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엔사이드/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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