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교차 점검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교차 점검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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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군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서울식약청, 도교육청, 정선군, 춘천교육청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식중독 발생과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학교를 비롯해 음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매점, 지하수를 사용하는 비가열 식품 제조업체 등이 점검 대상이다.

특히,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가 가장 불안해 하는 학교 주변 식품 안전보호구역내에서 떡볶기, 오뎅, 김밥, 튀김 등 학생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을 조리판매 하는 업체를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단은 급식시설과 용기 관리 실태, 식품용수의 수질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려고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며 “위반업체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