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인근해상 스쿠버다이버 1명 사망
양양 인근해상 스쿠버다이버 1명 사망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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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동산항 인근 해역 40대 스쿠버 다이버 숨져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25일 오전 10시 9분경 양양군 동산리 인근 해역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40대 다이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해점은 양양군 동산리 죽도 동방 0.1마일 해상으로 사고자 전모씨(49세)는 다른 일행 3명과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다 사고가 난것으로 동산리 인구다이버 업체 보트선장 강모씨(45세)는 사고자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 3명은 출수했으나 사고자 전모씨가 물밖으로 보이지 않자 주변을 수색하다 발견치 못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헬기 및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사고해역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 및 인근 조업선을 동원 사고자 수색을 실했다.

수색 중 인근해역 조업중이던 통발어선 D호(2.72톤)에서 어구 양망 중 스쿠버다이버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 구조하여 동산항으로 긴급 입항,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속초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