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3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해시 천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참가지원업체 모집에 나선다.

세계무역의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동북아권의 실질적인 교류협력과 교역의 무대가 될 올해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동해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관내기업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1차 선착순 모집 후 4월에 2차 모집이 진행되며, 도내 기업에게는 국제표준부스 (3m×3m)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은 고성군청 해양심층수산업시설조성추진단 전략지원팀, GTI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gtiexpo.org),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등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열리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 50여개 나라가 참여해 약 850여개 기업, 바이어 1,000여명, 구매투어단 1만여명 및 기타 참관객 등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속초에서 개최된 GTI 박람회보다 회원국 증가 등 규모가 더 확대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도 연계된 만큼 올해 참가하는 기업에 대한 홍보효과 및 판매수익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