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묵호항, 해빙기 위험물 취급 실태 점검
동해시묵호항, 해빙기 위험물 취급 실태 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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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해빙기를 맞아 2월27일부터 3월10일일까지 2주간 동해‧묵호항의 위험물 취급 선박 및 시설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유류 이송 중 오염사고가 겨울철과 해빙기에 50%정도 발생하고 있어, 동해․묵호항의 위험물 하역현장 안전관리 강화로 오염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점검대상은 SK에너지 동해물류센터를 포함하여 위험물 하역업체 3개소, 급유업체 14개소이며, 점검내용은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의 준수, 각종 훈련 및 자체점검 실시여부, 소화장비․방제기자재 현장 배치 등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련규정 위반 시 고발 및 과태료처분 등 행정조치하는 한편, 항만에서의 위험물 취급 시 철저한 안전관리로 항만안전과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