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산림휴양시설 본격적 운영
홍천, 산림휴양시설 본격적 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7-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천군은 영서 내륙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공작산 생태숲,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서 도시 생활권역 송학산림욕장, 남산 숲길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 등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하고 본격적인 산림휴양시설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작산 생태숲은 5년 연속 33만 명이 방문하였고, 가리산 자연휴양림도 지난해에만 5만5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산림휴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주변 상권을 비롯해 홍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시설물 유지와 방문객 맞춤형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숲 환경정비원, 숲길·생태교육관 관리원, 숲길 체험지도사 등 20명을 3월 6일부터 12월까지 배치하고 산림휴양시설 권역 지역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도부터 홍천군 산림조합에 관리위탁하고 있는 가리산자연휴양림은 플라잉짚, 서바이벌 체험장 등 산악 레포츠와 숲속의 집(산막)에서 1일 체류하는 산악 관광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품격 산림휴양서비스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노승락 군수는 “홍천군의 최대 장점인 청정한 산림환경에 조성된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해서 스위스형 산악관광 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