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상반기 나무심기ㆍ숲가꾸기에 26억 투입
수원국유림관리소, 상반기 나무심기ㆍ숲가꾸기에 26억 투입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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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산림사업 적극 추진으로 국민의 삶의 질 높인다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2017년 조림․숲가꾸기 사업예산의 61%에 해당하는 26억 원을 6월말 이전에 적극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의 2017년 조림․숲가꾸기 사업예산은 43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으며 관내 국유림 2,626ha에 조림 및 숲가꾸기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수원관내 6개 국유림영림단과 산림법인 등 대부분의 산림관련업체가 투입되어 1월 중순부터 착수한 숲가꾸기 사업이 중지된 상태이나 방제사업이 끝나는 3월 말부터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산림사업을 다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나무를 심는 것이 산림사업의 시작이며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꾸는 것이 숲 가꾸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숲 가꾸기는 풀베기, 덩굴류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수익솎아베기 등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다.

숲 가꾸기의 효과는 아름드리나무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재해예방, 수자원의 보전 및 유지, 지구탄소순환에 대한 기여, 생물다양성의 보전 등 다양하다. 요즘 들어서는 산림치유의 기능을 높이는 효과에도 기여한다.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예산 조기 집행으로 수원국유림관리소 관할 지역인 양평군 등 17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상반기 예산투입에 차질이 없도록 조림 및 숲가꾸기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