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순찰하는 경찰에게 배달된 여고생의 따뜻한 손 편지
야간 순찰하는 경찰에게 배달된 여고생의 따뜻한 손 편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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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署 화서문지구대, 훈훈한 미담이야기 전해져 -

 수원중부경찰서(총경 김동락) 화서문지구대(경감 허보양)는 3. 11일(토) 오후 한 여고생으로부터 뜻밖의 감사 손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숙지고 재학중인 이 학생은 새벽시간대 공부를 마치고 귀가할 때 어두운 주택가를 순찰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고 항상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적은 손 편지를 화서문 지구대에 전달했다.

평소 화서문지구대는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취약 시간대 관내 후미진 공원, 학원가 주변, 어두운 주택가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바,이 편지도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을 보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된 것으로, 화서문지구대 직원들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손 편지를 받은 허보양 화서문지구대장은 “ 따뜻한 정이 느껴진 편지를 받고 지역주민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며 범죄취약지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 및 점검으로 유사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