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가정폭력 피해자 심리회복 상담 프로그램 운영
강릉경찰서, 가정폭력 피해자 심리회복 상담 프로그램 운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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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경찰서(서장 김영관)는 가정폭력 피해에 노출되어 심리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상호작용을 통한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사)강릉여성의전화 부설 해솔상담소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 ‘공감(共感)’을 운영한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피해의 반복성에도 불구하고 자존감 감소나 대인관계 기피 등으로 인해 심리회복상담을 꺼리는 등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월 20일부터 주1회(총 10회)마다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비슷한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이 대화와 경청 등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여 소외감 극복을 유도하고, 자기개방을 통한 자존감 회복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설계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도 강릉경찰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려 나가겠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