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산면, 봄철 산불예방에 발 벗고 나서
봉화군 재산면, 봄철 산불예방에 발 벗고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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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면 일대에서 산림 인접지 발화요인 사전제거 -

봉화군 재산면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약 일주일간, 재산면 일대 산불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더욱 동원하여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지난 17일에는 산불담당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10여명이 재산면 일대의 산림인접 농가 5개소를 방문하여 주택 주변에 산재하는 나뭇가지와 농산 부유물을 정리하는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 제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독가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산불 경각심을 고취하고, 봉화군의 숲과 산림 자원의 소중함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독가촌 어르신 장익준(74세)씨는 “평소 몸이 불편하여 집 주변 정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 정 재산면장은“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일을 시작하였다.”며 봉화의 자랑인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