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시를 위한‘재활용동네마당’추진
깨끗한 도시를 위한‘재활용동네마당’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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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시민 누구나 재활용품을 쉽게 분리 배출 할 수 있도록 금년에도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추진한 재활용동네마당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3억 4천만원(국비50%, 도비15%, 시비35%)을 들여 관내 재활용 동네마당 22개소를 설치하였으며, 올해는 10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재활용률을 증대한다.

이에 시는 3월까지 주민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대상지를 확정하여 6월까지 완료하여 문전 수거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인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전환시켜 쓰레기의 친환경적 관리와 경제적인 수거로 클린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활용 동네마당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취약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거점 수거시설 설치로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선별 배출하도록 유도하여 깨끗한 배출장소 관리, 수거처리의 효율성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쓰레기 수집 운반의 효율화로 청소차 운행거리 및 운행 시간을 단축시켜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도시브랜드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로 주민 자율 참여에 의한 분리배출 생활화 정착 및 도시환경 개선 효과를 비롯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