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정시책 현안사항 종합토론회 개최
정선군, 농정시책 현안사항 종합토론회 개최
  • 편집국
  • 승인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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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박종현기자]정선군이 농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농정시책에 직접 접목하기 위한 ‘2015년 농정시책 현안사항 종합토론회’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6기를 맞이하여 농업분야 현안사항들을 농업인과 관련기관 등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계층에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군 농정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농업인 욕구에 부응한 맞춤형 농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정환 정선군수, 정의준 농업축산과장, 최종길 농업인단체정선군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 및 농업관련기관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예산편성 및 운영방향,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조례(안), 농정시책 보조금에 관한 규정 등에 대해서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쟁점사항으로 2015년 예산편성 및 운영방향에 대하여 한우 번식기반 구축사업, 친환경 축사신축지원사업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했다.

또, 저온저장시설 설치사업, 농식품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사과 및 더덕명품화 지원사업, 시설원예용 하우스 지원사업 등 농업소득 창출과 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핵심전략사업은 적극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조례(안)’과 ‘화학비료 공급가격 15% 지원사업’에 대한 농업인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법적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정의준 농업축산과장은 “농업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정례화하여 농업인에 부응하는 예산편성과 지원정책을 펼쳐 농업인의 삶의 질과 소득향상을 통해 살맛나는 행복농촌건설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정책 보조금 지원사업은 108개사업 12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농업인 자립기반 조성과 소득창출을 위한 시설지원 등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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