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15년 토양오염실태 조사 실시
삼척시, 2015년 토양오염실태 조사 실시
  • 편집국
  • 승인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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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2015년 토양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삼척시는 지형, 풍향, 지하수 유동 등을 고려해 토양오염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관내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관련지역 2개소, 교통 및 철도 관련시설 2개소를 비롯해 어린이놀이시설 6개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5일간 시료를 채취한 후, 오는 10월까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 및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지역에 대해서는 오염원인자가 있는 경우 토양관련 전문기관으로부터 토양 정밀조사를 받도록 명령 조치하고, 오염원인자가 존재하지 않거나 오염원인자에 의한 토양 정밀조사가 곤란한 경우에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지역의 위치, 토양오염상태, 오염원 현황, 오염토양 복원사업 추진사항 등을 포함한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주기적인 현지점검과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는 등 토양오염실태 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엔사이드/김승회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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