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벌채·조림설계 심의회 개최
동부지방산림청, 벌채·조림설계 심의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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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분야 전문가, NGO, 마을주민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하여 대상지 선정 강화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3.30.∼31.(2일간) 평창, 영월 벌채사업 대상지에 대하여 관련분야 전문가, NGO 등이 참여하는 “2017년 상반기 벌채·조림설계 심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를 수확하는 벌채부터 나무를 키우는 양묘·조림까지 연계한 벌채·조림심의회를 통해 벌채대상지 선정을 강화한다. 벌채·조림 방법을 경제적·생태적으로 적합하도록 개선하여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을 실행할 계획이다.

심의방법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구분 실시하며, 주요 심의내용은 관련법령 및 지침 적합여부, 벌채대상지 선정·구획, 활용계획의 적정성, 산림환경과 재해를 고려한 벌채방법 등이다. 향후 심의결과를 벌채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을 실행한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벌채·조림설계 사전심의를 통해 산림생태계와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벌채 방식을 관내 국유림에 확대할 계획이며, 친환경 벌채로 국산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다. 또한, 벌채지에 적합한 나무를 조림하여 지속가능한 부가가치가 높은 목재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