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 20일간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평창군의회가「지방자치법 시행령」등의 규정에 따라 장문혁 의원을 대표위원, 신종해, 이영묵, 조상현, 김두장 일반위원으로 결산위원들을 선임했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2016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등 총 14개 회계의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하게 된다.

특히, 계산의 과오 여부와 실제수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이정의 재무과장은 "결산검사는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 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는데 의의가 있다." 며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2018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평창군의회 제299회 정례회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해 최종 승인되며, 승인된 2016회계연도 결산서는 평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