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장, 생활체육대전을 통해 시민모두 하나로 화합.협력하는 시발점되길
심시장, 생활체육대전을 통해 시민모두 하나로 화합.협력하는 시발점되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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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2017 동해시민 생활체육대전 개회식-

동해시는 개청 37주년을 맞아 4. 2일(일) 오전 9시 30분 동해체육관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정성모 시 의장, 시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오원일 도의원, 시민, 참가 선수 등이 참석 한가운데 동해 2017 동해시민 생활체육 대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대회는 동해시 종목별 협회에 등록된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나, 육상 종목의 시민달리기 대회는 참가 자격의 제한 없이 동해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달리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식전행사로 해군 군악대 연주, 남호초교 치어리딩 공연, 한중대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작년 한 해 동해시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동해시파크골프협회, 동해시 골프협회, 동해시 야구 소프트볼협회, 동해시 육상협회의 유공자 4명에게 시장 표창장이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14개 종목 3,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경기장을 포함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축사에서 동해시민의 날을 경축하고 희망차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고자 범시민의 화합과 각오를 다지는 2017 동해시민 생활체육 대전을 위해 모인것으로 체육대전을 준비한 관계자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심 시장은 동해시는 줄곧 환동해권의 중심도시이자 북방경제권의 거점 도시 건설이며 37년 전 동해시가 탄생한 목적도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북방전진기지건설이라 강조했다.

이어 시대 상황과 여건의 변동으로 당초 목적대로 성장하지 못했을 직시하며 이제 그 상황이 바뀌었고 북방 국가의 연안 도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 신항 건설과 묵호항 재창조 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고, 이철규 국회의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동해~서울 간 준고속열차 운행도 머지않았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수도권과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항만과 철도, 바닷길과 철길의 만남이 실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심 시장은 이러한 변화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하는 노력으로 우리 동해시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생활체육 대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같은 마음으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