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야 오대벼 첫 모내기
철원평야 오대벼 첫 모내기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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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오대쌀 더 빨리 맛 볼 수 있습니다-

4월 22일(토) 강원도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철원평야의 오대벼 첫 모내기가 동송읍에 거주하는 노춘식 농가(70세) 3여ha의 논에서 이루어졌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호)에 따르면 ‘올해 첫 모내기 농가는 올해 3월 18일에 오대볍씨를 파종하여 4월 22일에 모내기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춘식 농가는 ‘매년 일찍 못자리를 설치하여 저온 피해를 걱정했으나 올해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 무사히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철원지역에서는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이루어져 내달 20일경에는 10,000여ha의 논에 모내기를 모두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과장 김미경)은 “이른시기에 모내기를 하면 모의 식상과 저온에 의한 이앙초기 생육저조 등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물을 깊게 대어 야간저온 및 찬바람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