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과 행정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온라인 소통공간이 생겼다. 춘천시는 네이버 소셜네트워크 밴드에 1일자로 ‘춘천스마일맘’을 개설했다. 보육선도도시 조성을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 따라 ‘임산부’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 현실적인 지원 시책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실제 필요한 시설, 지원 내용 등을 게시하면 민원에 상응하는 답변과 함께 해당 의견은 시책 개발에 반영된다. 또한 임신, 출산, 보육 관련 각종 시책과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관련 시설, 행사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춘천시는 기존 임산부 등록자에게 가입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시는 5일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리는 호반체육관 및 20일 소양강댐 용너미길 걷기 행사장에서 보육선도도시 취지와 관련 시책 안내 책자 배부 등 홍보 활동을 벌인다.

시는 앞서 지난달 어린이집 242곳 원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원 방향 설정과 시책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