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철 이앙기 안전사고 예방 이렇게 하세요
모내기철 이앙기 안전사고 예방 이렇게 하세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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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이앙기 농기계 안전점검 및 관리로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주요농기계 보급률은 경운기 54%, 트랙터 25%, 이앙기 20%, 콤바인, 곡물건조기 순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2001년도와 비교하면 보행형 이앙기는 줄고(57.7%→1.9%), 승용6조 이앙기는(42.3%→ 98%)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소규모농가의 고령화로 위탁 작업 또는 영농규모화로 중대형이앙기가 구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앙기의 작업 중에 주의해야 할 점은 포장의 출입구를 올라갈 경우에는 전륜이 들리거나 미끄러지기 쉽게 때문에 후진으로 하고, 내려올 경우에는 전진으로 천천히 내려온다, 이때 식부부 자동수평장치 등은 끊어주거나 보조묘 탑재대 또는 비료호퍼에 묘나 비료 등을 적재하면 기체가 불안정해짐으로 미리 적재물을 내려놓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묘의 잔뿌리를 끊어주는 식부침을 확인해 마모가 되면 교체해 묘의 뿌리가 많이 상처받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며 식부날에 돌, 짚 등 이물이 엉킨 경우에는 엔진을 멈춘 후 작동부가 정지한 다음 제거하고 부주의로 식부부 아래로 들어가거나 발이 깔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득이 하게 식부부 아래로 들어갈 경우 반드시 승강부 낙하방지 장치를 고정한 후 작업을 해야 한다.

주성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기계는 한 순간의 방심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영농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